FOMC 직전, 성급했던 ‘주가 30% 폭락설’! 연준과 파월, 매파 결정 자제한 7대 빅샷은?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오늘 새벽 3시경, 5월 FOMC가 끝났는데요. 트럼프, 바이든 심지어 버냉키 의장의 비판 속에서 미 재무부로부터도 금리 인하 압박을 받아왔던 터라 이번 FOMC 결과와 파월 기자회견 내용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됐던 것이 사실인데요.그래서 이번 회의 어떻게 마무리 됐으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지, 오늘은 FOMC 결과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방금 전에 5월 FOMC 회의와 파월 기자회견이 끝났는데요. 핵심적인 사항을 정리해 주시지요. - 올해 계속해서 금리인하 시기 늦어지고 인하폭↓ - 작년 12월 점도표, 3월부터 최대 6차례 인하 - 올해 3월 점도표, 6∼7월부터 3차례 인하 - 5월 FOMC 이후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 - 금리 인하 시기, 빨라야 여름 휴가철 이후 가능 - 금리 인하는 1∼2차례…일부에선 ‘금리 인상’ 시각도 - B/S 조정 통해 5월 FOMC 직전 매파 우려 완화 - 월 QT 250억 달러 축소·MBS 350억 달러 초과 재투자 Q. 이번 FOMC는 본 회의보다 파월의 기자회견에 더 많은 관심이 몰렸는데요. 어떻게 끝났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오락가락’ 파월, 이번엔 3월 FOMC 입장 유지 - 작년 12월 FOMC, ‘strong dovish’ 발언 - 올해 1월 FOMC, ‘mild hawkish’로 전환 - 2월 CBS 방송 인터뷰, ‘strong hawkish’ - ‘오락가락’ 파월, 이번엔 3월 FOMC 입장 유지 - 3월 美 의회 증언, ‘mild dovish’로 전환 - 3월 FOMC 기자회견, ‘neutral position’으로 변경 - 5월 FOMC, 3월처럼 ‘neutral position’ - 인플레 입장, “추가 진전 부족…좀 더 지켜보자” Q. 이번 FOMC와 파월의 기자회견은 회의 직전에 ‘주가 30 폭락설’이 등장할 만큼 매파 결정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무색하게 만들었죠? - 연준 양대 지표 중 ‘고용지표 호조세’ 지속 - 실업청구건수 평균 21만건…호황 기준 23만건 - 4월 실업률 3.8 예상…완전고용 3.4∼3.9 - 인플레 재발 우려, 올해 3월 이후 더 뚜렷해져 - 1분기 근원 PCE 3.7…예상 3.4 상회 -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 4.2…4마저 돌파 - 이번 FOMC, ‘매파적’으로 결정하더라도 충분 - 향후 변수, 이번 회의 결과 ‘중립적’으로 해석해야 Q. 그런만큼 이번 FOMC 결과와 파월의 기자회견 내용은 연준과 파월이 비판을 수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있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 트럼프와 바이든, 연준과 파월에 대한 불만 - 트럼프, 재집권시 파월 임기 종료 전 교체 - 바이든, 신중한 금리 인하 추진에 ‘노골적 불만’ - 트럼프와 바이든, 연준과 파월에 대한 불만 - 이번 FOMC 전, 트럼프 진영 내부 문건 노출 -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사항, 트럼프 재가 필요 - 기준금리 변경, 반드시 트럼프 승인 거쳐야 - 버냉키 “연준, 노후화된 예측모델 쓰고 있어” Q. 이번 회의 결정과 파월 기자회견 내용은 회의 직전에 미국 재무부와의 갈등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고려했다는 점이지 않습니까? - 선제적 대처에 실패와 비난, 트릴레마에 봉착 - 물가 안정 목적, 기준금리 올리면 경기 더욱 침체 - 경기 부양 목적, 기준금리 내리면 인플레 더욱 우려 - 연준의 다른 고민, 환율을 통한 트릴레마 압력 - 美 재무부의 약달러 수용, 금리 인하→인플레 재발 - 美 재무부의 약달러 거절, 매파→쌍둥이 적자 확대 - 연준과 파월, 재무부와 옐런 간 정책 조화 고려? Q. 이번 회의에서 QT를 축소하기에 앞서 바이든 정부의 실질적인 컨트롤 타워인 옐런 장관은 보유 현금으로 국채를 매입하지 않았습니까? - 고금리 고착화, R*가 R** 보다 더 높아질 듯 - R* 금리, 경기를 침체 혹은 과열시키지 않는 금리 - R** 금리, 금융 건전성을 훼손시키지 않는 금리 - R*가 R** 금리보다 높아지면 금융시스템 불안 - 물가만 잡기 위해 금리 인상시, 금융 불균형 심화 -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와 지방은행 위기 지속 - 옐런, 보유 현금분→국채 매입→국채금리 안정 - 국채금리 안정→강달러 완화→경기와 무역수지 개선 Q. 또 하나 궁금한 것이었는데요. 이번 회의 직전에 발표된 1분기 성장률과 PCE 상승률 발표 이후 제기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도 다시 말씀해 주시죠. - 1분기 성장률과 PCE,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 1분기 성장률 속보치 1.6…예상 2.5 하회 - 1분기 근원 PCE도 3.7…예상 3.4 상회 - 1분기 성장률과 PCE,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 스태그플레이션 질문에 “우려하지 말라” 진단 - 재정적자, 기업재고 증가 등 일회성 요인 많아 - 확정 여부, 분기별 경제지표는 2개 연속 분기 추이로 - 2분기 성장률, 다시 3대 이상으로 회복될 것 Q. 시장 입장에서도 이번 회의 결과와 파월의 기자회견은 중요하지 않았습니까? 이번 회의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증시, FOMC 직전 ‘주가 30 폭락설’ 완화시켜 - 美 주가 30 폭락시, 바이든 연임 물 건너가 - 160엔 뚫린 엔?달러 환율, 어떻게 움직일까? - 日 재무성 직접 개입 확인, 무려 48조원 사용 - smoothing operation보다 pivot, 약발은 약해 - 증시, FOMC 직전 ‘주가 30 폭락설’ 완화시켜 - 6만선까지 무너진 비트코인, 기사회생의 계기? - 5월 최대 악재 ‘마운트곡스’ 매물 소화 ‘관건’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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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섹터)) 네, 현지시간 5월1일, 우리시간으로 5월 2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미국증시, FOMC회의를 소화하며 움직인 가운데 혼조마감했습니다. 섹터도 선별적인 흐름 보인 가운데, 에너지섹터가 1.6% 밀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반도체묶음주)) 오늘 반도체주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 실적발표한 AMD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실적이 시장을 실망시키면서 그동안 숨가쁘게 올라왔던 AI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오늘 AI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3.93 % 하락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GPU 클라우드공급업체 ‘코어웨이브’의 가치가 190억 달러로 급등했다는 CNBC의 보도도 있었구요. ((AMD)) 이어서 AMD로 넘어가보겠습니다. AMD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소폭 상회했습니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전년비 6% 성장한 57억 달러로 내놓으며 월가의 예상과 부합했는데요. 특히, AI칩 매출이 지난 1월 전망한 것보다 5억 달러 증가한 40억 달러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이는 투자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한 것 같습니다. 또한, 게임 부문에서의 매출이 전년비 48% 급감했다고 밝혔구요. AMD는 오늘 9%가까이 빠졌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황도 비슷했는데요. 회계연도 3분기 EPS는 6.65달러로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이 전년비 200% 상승했음에도 38.5억 달러로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이전의 143~147억 달러보다 올려잡은 147~151억 달러로 제시했는데요. 시장은 좋은 소식보단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음에 좀 더 실망했습니다. 이미 AI반도체 관련주에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에서 기대이상의 실적이 나오지 않으면 주가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구요.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오늘 14% 크게 빠졌습니다. ((퀄컴)) 오늘 장 마감후 실적발표한 퀄컴 보겠습니다. 퀄컴은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내놨는데요. 조정EPS는 2.44달러로 예상치인 2.32달러를 웃돌았구요. 매출 역시 93.9억 달러로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퀄컴의 가장 중요한 사업부문인 ‘단말기’에서 매출이 전년비 1% 증가했다고 밝혔구요. 이는 스마트폰 시장이 코로나시기 이후 점점 회복될 수 있음을 예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분기에 대한 매출 가이던스 역시 긍정적으로 봤구요. 이 같은 소식에 퀄컴은 시간외거래에서 -% 오르고 있습니다. ((아마존)) 다음은 아마존입니다. 아마존, 어제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인 호실적을 내놨습니다. 1분기 EPS와 매출 모두 예상을 뛰어넘었구요.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아마존웹서비스의 매출이었습니다. 전년비 17% 급증한 25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히며 시장에서 예상했던 15%증가를 뛰어넘었구요. 광고매출 역시 118억 달러로 전년비 24%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2분기 매출 전망을 1440~1490억 달러로 예상하며 월가의 전망치를 밑돌았구요. 아마존, 오늘장에서 2%넘게 상승했습니다. ((애플)) 이어서 애플 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일, 로이터통신은 애플이 1년여만에 가장 큰 분기 매출감소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월가에선 1분기동안 아이폰 판매량이 10%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는 3년여만에 가장 가파른 하락폭입니다. 내일 있을 실적발표에서, 시장은 아이폰에 탑재될 생성형AI와 중국에서의 판매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계획에 집중할 모습이라고 덧붙였구요. 한편,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이 문제해결에 나섰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애플은 오늘장에서 0.6% 소폭 내렸습니다. ((테슬라)) 테슬라도 짚어보겠습니다. 현지시간30일, 파이낸셜타임스는// 테슬라가 급속충천 인프라인 ‘슈퍼차저’ 팀을 해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팀에는 50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론머스크는 직원들에게 남긴 내부메모에서 “직원수와 비용 절감에 대해 강경해질 필요가 있다”며 “구조조정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사용할 계획인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겐// 우려로 다가올 수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도 있었는데요. 포드와 GM은 아직까진 계획에 변경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테슬라, 오늘 2% 가까이 밀렸습니다. ((알파벳)) 구글도 잠시 살펴볼까요? 구글은 핵심팀과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수백명의 직원을 해고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는 사업부 개편의 일환으로, 해당 역할은 멕시코와 인도에서 채용한다고 덧붙였구요. 구글은 오늘장에서 0.62%소폭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 보겠습니다. MS는 현지시간1일,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태국에 첫번째 데이터센터를 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사와 협력해 10.5기가와트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를 개발한다고 밝혔는데요. MS는 오늘장에서 1.49% 올랐습니다. ((바이킹)) 오늘 뉴욕증시에 상장한 기업, 바이킹도 잠시 보겠습니다. 공모가는 주당 24달러로 산정됐으며 티커명은 ‘VIK’입니다. 오늘 주당 26.15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했구요. CNBC는 이 같은 IPO가 강력한 크루즈예약 반등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바이킹, 오늘장에선 26.1달러에 마감했구요. ((존슨앤존슨)) 제약바이오 관련주도 살펴보겠습니다. 존슨앤존슨은 자사의 베이비파우더와 기타 활석 제품이 난소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소송에 대해 25년에 걸쳐 65억 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집단소송을 자회사인 LTL매니지먼트로 이전하고 3차 파산 신청을 통해 소송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구요. 존슨앤존슨은 오늘장에서 4%넘게 올랐습니다. ((CVS)) 이어서 실적발표한 제약바이오주들도 보겠습니다. CVS는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밑돌며 어닝미스를 보고했습니다. 보험과 약국 부문에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입지를 잃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더해, CVS는 가이던스 역시 부정적으로 내놓으면서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연간 조정EPS 전망을 7달러로 예상하며 이전에 제시했던 8.3달러보다 내려잡았구요. CVS, 오늘 17%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화이자)) 화이자는 반대로 1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비용절감 노력과 예상보다 강한 코로나 치료제 판매가 실적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씨젠’과 430억 달러 거래를 통해 얻은 방광염 치료제의 매출이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전했습니다. 화이자는 오늘장에서 6%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스타벅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어닝쇼크를 발표한 스타벅스 보겠습니다. 스타벅스의 1분기 매출과 EPS는 모두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방문객수가 6% 감소했고, 동일 매장 매출도 4% 줄었다고 밝혔는데요. 가격 인상에 따른 고객수 감소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불매 운동의 여파로 매출이 준 것으로 해석되구요. 스타벅스는 오늘 16%가까이 빠졌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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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5월 FOMC 특집 [글로벌 시황&이슈]

5월 FOMC 결과가 우리 시간으로 새벽 3시에 발표됐습니다. 모두가 기다렸을 금리 결정 내용이 담긴 성명서와 함께 이에 따른 CME 페드워치 변화를 빠르게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번 FOMC에서는 역시 전망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작년 9월부터 여섯 번째 연속으로 5.25%~5.5% 수준을 유지하게 됐는데, 이번 결정도 만장일치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그럼 이제 이번 성명문은 지난 3월과 비교했을 때 어떤 부분이 변화됐는지 그 내용을 짚어 보겠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문장이 좀 있는데요. 먼저, 최근 몇 달 동안 연준의 목표인 2%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이 부족했다는 문구가 추가됐습니다. 기존 성명보다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더뎌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매파적인 어조를 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 시장과 물가와 관련해서 긍정적으로 보는 문장도 추가됐습니다. 고용 시장과 물가에 대한 목표에 대해서 "goals are moving into"에서 "have moved toward better balance over the past year"이라고 수정했는데요. 지난 몇 년간, 이 상황이 균형이 잡히고 있다, 한결 나아졌다는 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장 크게 눈 여겨 봐야 할 문장이 또 추가가 됐습니다. 매월 채권 발행 규모를 축소해 오고 있었는데 이를 6월부터 그 규모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6월부터 월별 국채 상환 한도;를 최대 6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축소해, 대차대조표 축소의 속도를 늦춘다고 설명하고 있는 겁니다. 시장 예상보다 더 줄이겠다는 방침을 보였는데요. 종합적으로, 양적긴축에 대한 속도 조절에 나서겠다는 말입니다. 양적긴축은 중앙은행에서 시중에 있는 돈을 거둬들이는 통화정책입니다. 또한 주택저당증권, MBS 상환 규모는 기존대로 월 350억 달러를 유지하기로 했고 이 한도를 초과한 상환 원금은 미국 국채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장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보다는 긴축 계획을 완화면서 시장에 유동성을 더 공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에 발표된 재무부의 채권 발행 계획과 연관 지어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이슈에서 더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명서의 주요 내용을 확인해 봤으니, 이에 따른 CME 페드워치도 살펴 봐야겠죠. CME 페드워치는 이렇게 월별로 금리인하 및 동결 가능성을 나타내는 수치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오늘 FOMC 결과가 나온 후, 6월 금리인하 전망은 11.8%로 나왔습니다. 7월과 9월로 넘어갈수록 그 수치는 증가하지만 3월 FOMC 당시와 비교했을 때보다 줄어든 수치인데요. 그래도 오늘 조금을 우려됐던 금리인상 가능성은 파월 연준 의장이 직접 배제하면서, 금리인상 가능성, 페드워치에는 미비하게 반영됐습니다. 그럼 FOMC 결과가 나온 후 시장은 어떻게 움직였을까요? 오늘 FOMC를 기다리던 시장은 장 초반부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 반도체주 실적이 부진한 모습 나타내면서, 하락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성명서 발표 직후 서서히 반등했고요. 성명서 발표 후, 그리고 파월의장의 발언과 기자회견이 시작되면서 선명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확실한 상승세로 전환됐는데, 장 마감 직전 다시 크게 하락했습니다. 채권 시장은 어떤 움직임을 보였는지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2년물 국채금리는 성명서가 발표되면서 금리 상승에 대한 언급이 없자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이후 소폭 반등한 모습 볼 수 있고요. 이어서 벤치마크로 볼 수 있는 10년물 국채금리도 마찬가지로 성명서 발표 직후 대폭 하락하다가 기자회견을 소화하면서 아직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갈 것 같다는 파월 의장 발언이 나오자 다시 급등한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이번 5월 FOMC 회의 결과는 결국 기준금리 동결이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와의 금리 차이는 또 한번 최대 폭인 2% 포인트 수준을 유지하게 됐는데요. 사실 시장의 관심은 5월 FOMC 결과보다는 그 내용을 통한 연내 기준금리 인하 여부였습니다. 연준에서는 최근 나온 경제 지표를 어떻게 주목하고 있는지, 이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기자회견에서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이어서 제롬 파월 연준 위원장의 기자회견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발언들 이어졌는데요. 키워드 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인플레이션입니다. 이번 정책결정문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 둔화가 부족했다는 문구를 새롭게 추가했는데요.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인 2%로 되돌리는데 추가 진전이 없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파월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에 다다른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현재까지 경제지표, 연준의 목표인 2%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죠. 연준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3월 PCE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고, 3월 CPI도 전년 동월 대비 3.5% 오르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까지, 예상한 것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이렇게 높게 지속된다면, 현재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다면서, 연준은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고도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긴축적 수준은 분명하다며 연준의 다음 행보가 금리인상일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는데요. 현재금리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지가 초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시 한번, 금리를 조정하는데 있어서 신중하게 검토하며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고용시장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파월의장은 노동시장이 견고하다며, 최대 고용목표에 더 집중하겠다고 발언했는데요. 고용과 물가 목표치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가, 작년과 비교해 더 나은 균형을 갖춰가고 있다고 평가했구요. 강력한 노동시장만으로 인플레이션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노동시장이 크게 약화된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또 다시 한번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파월 의장의 질의응답 내용도 이어서 짚어 보겠습니다. 먼저 로이터통신 기자의 질문인데요. 현재의 기준금리가 유지된다면 인플레이션 내려오겠냐고 질문했습니다. 파월의장은, 우선 현재의 기준금리는 충분히 긴축적인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적절하게 긴축을 가져가겠다고 했는데요. 다만 지금까지의 데이터는 그렇게 큰 확신을 주지 못했다며, 금리인하를 위한 자신감을 얻는 것은 이전에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블룸버그 기자의 질문입니다.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낮다고 했지만 현재 금리가 최고치라고 하지는 않았는데, 인하쪽으로 기울었냐고 질문했구요. 파월의장은, 확률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데이터에 따라 달라진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지금 금리 수준은 여러 경제 전망에 맞춰 충분히 적절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구요. 다만, 확신을 얻기전까지 금리인하 어렵다고 했는데요. 또 금리 인하 타이밍은 데이터에 따라 결정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이낸셜 타임즈 기자의 질문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질문이었는데요. 파월의장은 지금은 스태그도 아니고, 플레이션도 아니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지금은 3%정도의 견조한 성장률이고 물가도 3%에 가깝다며, 스태그플레이션이 나온 이유를 모르겠다고 일축했구요. 스태그플레이션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발언했습니다. 5월 FOMC 결과에 대한 월가의 반응도 살펴 봐야겠습니다. 먼저 모간스탠리에서는 이제 무게 중심이 다시 고용지표로 이동하게 됐다며, 노동시장이 둔화세로 돌아선다면 금리 인하 시기가 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12월을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로 점치고 있지만, 고용 둔화세가 자리를 잡으면 그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JP모간에서는, 연준이 양적긴축 규모를 6월부터 월 60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낮추기로한 것은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높이는 행보라고 해석했구요. 또 QT 속도 완화는 연준이 매파로 돌아서지 않을거라는 메시지라며, 결국 연내 금리인상 대신 금리인하가 뒤따를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된다는 점은, 충분히 예견된 사실이었는데요. 파월의장이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이제 시장의 눈과 귀는 4월 고용동향으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연준이 원하는 목표, 인플레이션율 2% 도달에 근접해, 시장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올지 이후 경제지표를 통해, 계속해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5월 FOMC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김예림,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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